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現代世界에의 새로운 奉仕
1978년 9월호 (제 59호)
이 글은 예수회 총장 배 드로 아루빼 신부가 1977년 11월 21일 캐나다 몬트리을에서 열린〈제3차 秒I美 수...

현재와 미래를 위한 신앙 - X. 신앙의 미래 -
1978년 9월호 (제 59호)
1. 信仰의 未來一世界의 未來 의심없이 ㅅ類는 오늘날 비판적인 過渡期에 처해 있다. 깊이 파고드는 願覆...

使徒敎父 (Patres Apostolici)
1978년 9월호 (제 59호)
使徒敎父란 1?2세기 초의 그리스 도교 著者들을 지칭하는 말이다. 즉 이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체험한 12사 ...

사도 베드로와 주 예수 그리스도
1978년 9월호 (제 59호)
베드로는 이미 成ㅅ이 되었을.때 예 수를 만나 그분의 제자가 되었다· 그 는 이미 인간성숙의 제단계를 거...

크리스찬과 世上
1978년 9월호 (제 59호)
現世 속에 살면서도 세상에 속하지 않고(요한 15,19; 17,16 참조) 오직 하느 님과의 일치를 삶의 궁극목적...

惡의 本質과 惡의 救援
1978년 9월호 (제 59호)
- 마르틴 부버의 對話的 實存思想 - I..序 論 마르된 부버 (Martin Buber, 1878~ I965)롤 가까이 알게 된 ...

轉換期 祈禱의 定立
1978년 9월호 (제 59호)
祈禱는 인간이 몸과 마음을 하느님께 향하여,홈승과 감사’ 속죄와 청 원을 발하는 종교 내지 신앙행위의 ...

가시와 장미
1978년 9월호 (제 59호)
"나는 나자신에게 수수께끼가되었고,그래서 나는 내 혼에게 물었다,,고, 고통과 은총을 체험한 성 아우...

고대 수도자들의 기도
1978년 9월호 (제 59호)
ι. 성 베네딕또의 意義 이 글을 쓰게 된 의도는 본래 베네딕또 聖ㅅ의 祈禱에 대하여 고찰하려 는 것이었...

전례적 기도로서의 시편
1978년 9월호 (제 59호)
I. 머리말 ㅅ類文化史에 있어서 고대로부터 宗?는 예술의 모체요 그 발상지의 역 할을 했다. 종교적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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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 기도생활 1978년 9월호 (제 59호)

고대 수도자들의 기도

晋 토마스 (성 베네딕또 수도원장)

ι. 성 베네딕또의 意義

이 글을 쓰게 된 의도는 본래 베네딕또 聖ㅅ의 祈禱에 대하여 고찰하려 는 것이었다. 그렇지만 베네딕또 성인의 기도는 생각할수록그 特徵을 발견 하기가 더욱 어려워졌다. 우리가 베네딕또 성인 자신에 .관하여 아는 바는 극히 적다. 그의 사상을 알 수 있는 자료는 오직 그의「修道規則書」⑴ 뿐 이다. 그레고리오 1세 교황이 저술한 그의 聖ㅅ傳이 있지만 그것 역시 베 네덕또의 思想보다 그레고리오의 사상을 가르치고 있다. 베네 딕또의 규칙 서는 기도에 관한 規定이 많이 나와 있지만 기도에 대한 理論이나 기본적 인 가르침은 거의 없다. 이 사실은 그리 놀라운 일이 아니다. 규칙서는 가르치는 교과^나 교양서와는 달리 수도자들의 생활을 실제적으로 규정 하기 위한 것이다. 물론 우리는 그 규정을 볼 때 기도却 관한 베네딕또의 思想과 그가 스스로 기도하던 방법을 추측할 수 있다.

이런 식으로 베네딕또의 기도에 관한 교훈을 연구하면 우리는 그 獨創 性의 문제에 봉착하게 된다. 베네딕또 성인은 그 당시 전통에 의하여 수 도생활을 실제적으로 규정하려고 했을 뿐이다. 그는 새로운 일이나 창의 적인 일을 시도하지는 않았다· 그는 대략 480?547년 사이에 살았으니 그 의 規則書는 6세기 수도생활 연구의 한가지 資料다. 그당시 많은 규칙서 중에 아우구스며노의 규칙과 베네딕또의 규칙만이 현재 라틴교회 수도 자들 중에 흔히 알려지고 대체직으로 준수되고 있어서 이 두,규칙서는 특 히 귀한 資科가 된다. 베네딕또 규칙서가 이렇게 장기간에 많은 수도자들 의 생활표준이 될 수 있었던 이유중의 하나는 그 내용이 고대 수도생활 의 傳統을 가장 충실하게 반영하고 가장 현명하게 총4했기 때문이다.

이런 면에서는 베네딕또 성인의 의의가 후대 프란치스꼬나 이냐시오같은 수도희 創立者들의 의의와는:전혀 다르다. 프란치스꼬 성인의 靈ft은 지극히 개인적이고독창적인 영성이어서 그의 기도는 바로 프란치스꼬회의 기도였다. 그리고 이 ?人의 靈性은 프란치스꼬회의 영성이 되었다. 이냐 시오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이와같이 기도의 大家들은 많은 제자들의 기 도생활에 엄청난 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베네딕또'성인에게서는 아와같은 창의성을 찾을 수 없다. 그의 영성은 古代 修道者들의 영성이다. 이 영성을 형성하는데 많은 수도자들 과신학자들이 공헌했다. 에집트喊野의 修道師父들,카파도키아의 敎父 들(예:바실리오,+379),아우구스띠노(+430),요한 카시아노 (+c.430> 외 많은 이들이 이 영성의 전통을 아투었다. 그 전통을 중세기에 넘겨주 었다는 것이 베네딕또 성인의 공로다. 그래서 筆者는 베네딕또 성인의 기 도를 바로 고대 수도자들의 기도로 볼 수 있다고 생각했다.

2. 峻野의 祈禱

옛,수도자들이 왜 광야에 나갔더냐고 물.어보면 "잡념없이 기도하기 위하 여”라고 대답해도 過言이 아니겠디-. 이 수도자들은 오늘와 많은 수도자들 과 달리 교회를 위한 구체적인 봉사를 생각하지 않고 그저 그리스도를 따 르며 하느님과 가까이 지내려고 했다. 그들은 신약성서에 나오는 "끊임없 이 기도하라”(≪는 요구에 될 수 있는대로 천저하게 응하려고 했던 것이 다. 그들에게는 끊임없이 기도하는 것이 바로 수도자가 되는 목표였다.

오늘날의 수도자들은 일정한 시간에 典禮를 거행하고,또 일정한 시간 에 묵상을 한다. 그리고 또 다른 시간에 공부를 하고,다른 시간에 활동을 .한다. 그렇지만 광야의 수도자들은 잠잘 때에만 기도를 중단했다. 그들은 노동을 하면서도 시편을 외고·화살기도를 보내고‘묵상하였다. 그리고 밤 잠도 짧게 자고 가끔 기도로 중단시키기도 했다. 그들에게 끊임없이 기 도하라는 그리스도의 초대는 "모든 現世的인 몰입으로부터 해방된 삶의 存 在理由였다. 은수생활을 할 때,수도자는 그 요구를 문자 그대로 지킬 수 있었다. 낮의 전부와 밤의 질반은 육체노동을 수반하는 연속적인 기도로 보낼 수 있었다.”⑷ ‘

3. 聖務日禱

그러나 이러한 ‘에집트式 완벽주의,는 대부분의 수도자들이 도달하지 못 한 理想이었다. 그래서 다른 지방에서는 일정한 기도시간을 정했다. 베네되또 성인도 낮에는 일곱번, 밤에는 한번의 기도시간을 가져야 한다고 했 다(규칙서,16장). 이와같이 수도자들은 글자 그대로 끊임없이 기도하는것이 아니지만 자주 定規的인 기도를 함으로써 그· 이상에 접근하고 계속적으로 마음을 하느님께 돌리도록 자극을 받게 했다. "수도자의 全生活은 근본직 으로 하느님 을 찾는 것이 며 기 도하려 는 노력 이 다. 이 와같은 끊임 없는 갈 망과 노력에 있어서 時間經은 매번 새로 시작하는 중요한 기회가 되며 필 요할 때 우리 정신을 끊임없는 기도로 다시 쓸리게 한다. 그래서 성무일 도는 수도자들이 하는 여러가지 일 중의 하나나 가장 중요하고 본질적인 일이 아니라 단지 수도자의 全生活을 차지하고 있는 유일한 靈的 일의 특 유한 樣式일 따름이다. 이 양식은 連'續性이 없으며, 집단적이고 규칙적으 로 정해져 있으면서도 지속적이며 개인적이고 자율적인 기도생활을 유지 하려는데 그의의가있다.”

4. 옛 修道者들의 기도방법

옛 수도자들은 지속적이고 자유로운 하느님과의 사귐을 찾았다. 그들은 말없이 하느님 현존에 머물고 하느님의 사랑이 마음속에서 불타오르는상 태를 가장 위대한 기도로 생각했다. 그들의 목표는 神秘的 기도였다고 말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들은 이 기도를 '순수한 기도,(oratio pura) 라고 불렀다· 그 기도에 대하여 카시아노의 다음과 같은 묘사가 있다. "형언할 수 없는이 기도는 인간의 모든 官能을 초월하여 거기에는 목소리나 혀의 움직임이나 말들의 발음도 없다. 그때에 오히려 우리의 마음은 천상빛으로 밝아져 인간의 옹 색한 말소리 없이 모든 느낌을 하나로 묶어서 넘치는 샘에서처럼 기도를 풍부하게 쏟고 표현없이 하느님께 토해보낸다. 이 지극히 짧은 순간에 사 탐은 자기에게로 돌아와서 쉽게 발표할 수도 없고 의식적으로 반성할 수 도 없을 만큼 많은 것을 드러낸다. 우리 주께서도 이러한 기도의 상태를 우리에게 보여주셨다. 그것은 홀로산으로 가서 침묵 속에 기도를 쏟을때 나 죽음을 앞둔 기도중에 아무도 따를 수 없는 격렬한 마음으로 피방울을 쏟을 때와 같은 기도다.”®

모든 이들이 이 가장 높은 기도의 상태에 도달할 수는 없었다. 그러나 그 많地에 도달하는 段階로서 그당시 수도자들은 특별히 ‘눈물의 기도,톨 높이 평가했다. 그들은 인간이 하느님께 접근하면 자기의 죄스러움과 하 느님의 사랑에 감동하여 반드시 눈물이 흐르게 될 줄 알았다. 베네딕또 성인도 "많은 말로써가 아니라 마음의 순수함과 참회의 눈물로써 우리의 기 도가 허락됨을 알 것이다'”(20장) 라고 타일렀4.

이 기도에 도달하기 위하여 수도자들은 무엇보다 meditatio 라는 방법을 사용했다. 오늘날 meditatio 는 보통 묵상이나 명상으로 번역되어 있으나 古代의 meditatio 는 전혀 소리 없는 것이 아니고 성경말씀을 작은 소리로 마치 중얼거리듯이 외는 것이었다. 수도자들은 이런 방법을 하느님의 말 씀을 되셈는 것이라고 했다. 그들은 이와같이 하느님과 대화하려고했고 그들의 기도는 이런 식으로 되씹는 성경말씀에 대한 반응이었다.. 그들은 勞動하면서도 이러한 작업을 계속했다. 그래서 그들은·어렵거나 정신집중 을 요구하는 일을 택하지 않고 바구니나 멍석을 짜는 기계적인 일을 우선 적으로 했다. "손으로는 일을 하면서도 항상 입으로는 성서의 구절을 소리 내어 반복하는 것이 ……集國修道者나 獨修道者나 모두 지켰던 법칙이다. 시편은 이 목적으로 가장 애용되던 자료 중의 하나였다. …… 이와같이 계 속하여 듣는 하느님의 말씀에 대한 반응이 그들의 기도였다.”≪

그리고 그들의 성무일도도 똑같은 구조를 보여주고 있다. 즉 성무일도 에서도 그들은 시편을 외다가 개인기도로 그것움 중단시켰다. 그들은 시 편을 우선 사람의 기도로 생각하지 않고 하느님의 말씀으로 생각했고 각 시편 끝에 잠깐 엎드려 침묵중에 기도를 바쳤다. 시편을 이와같이 기도를 위한 자료로 생각했기 때문에 그들은 어떤 시간경을 위하여 일정한.시편 을 선택하지 않고 모든 시편을 성서에 나오는 순서대로 사;§?■했다.

5’ 베네덕또의 規定

이상 설명한 바와 같이 4?5세기에 광야에서 살던 수도자들의 생활은 지극한 同ㅡ性과 自律性을 지니고 있었다. 노동과 독서와 성무일도와 자발 적인 기도는 완전한 일치를 이루었다. 그러나 獨修道生活보다 集團修道生 活이 발달하고 수도생활이 서부 유럽교회에 뿌리를 박음에 따라 모든 규 정이 더 뚜렷해지고 생활양식이 세분화되었다. 6세기초에 이탈리아에서는 수도자들의 0課·를 가장 구체적이고 세밀하게 규정해놓은「스승의 규칙서」 가 생겼다. 그보다 몇년 후에 베네딕또는 이 규칙서를 발췌함으로 자기의 규칙서를 작성했다. 그는‘스승,의 필요없는 형식을 생략하며 지나치게 세밀한 규칙을 피하고 가장 건전한 전통을 따르면서 모든 일에 中庸을 지 킨 것으로 유명하다.

기도에 있어서 베네덕또는 古代 修道者들의 意圖를 보존했다. 수도자의 모든 생활은 기도에 젖어있어야 한다. 그러나 배네덕또는 은수자들의 철 저함과 자율성을보통 사람들의 능력과 西歐 사람들의 생리에 적응시켰다.

베네딕또의 Η謝는 분명히 세가지로 구분되어 있다. 그것은 곧 노동 (labor)과 독서 (lectio divina)와 성무일도(opus Dei)이다. 베네딕또는 노 동을 하면서 외우는 성경구절에 대하여 말하지 않는다. 그러나.그는 "자 주 기도하라’,고 당부한다. 그는 가끔 개인적으로 성당에 들어가서 조용히 기도하는 것을 권한다(G2장). 그러나그는 성당에서 일하는 것을 금한다. 광야의 수도생활과 달리 베네딕또의 규칙서에서는 노동과 기도의 시간과 장소는 엄연히 구별된다.

이외의 시간은(잠과 식 사를 빼놓으면) 영 적 독서의 시간이다. 베네딕 또 성 인은 계절에 따라서 독서의 시간을 세밀하게 조절했는데 개인독서는 평균 으로3시간 정도였다. 베네덕또는 이 독서를 ‘神的 讀書,(lectio divina) 라 고 했으니 그 내용은 물론 성경과 교부들과 수도자들의 著書(규칙서 73장 참 조)와 그외에 영적생활을 돕는 책이었다. 이 독서를 하면서 수도자는하느 님과 대화하였다. 베네딕또의 일과에는 묵상시간이 따로 없지만 이 독서는 공부와 묵상과 개인기도의 역할을 포함했다. 베네딕또 규칙서 일과의 골 자는 하루 여덟번 바치는 聖務日禱다. 이 共同祈禱는 주로 시편으로 되어 있는데 한주간에 150편의 시편을 다 외운다. 대체로 베네덕또 성인도 성 서의 순서를 따르지만 특수한 기간과 기회에 맞게 중간에서 빼고 따로 사 용하는 시편포 많다. 이 시편을 외는 방법은 그당시의 전통을 따랐다. 다 시 말하면 한 사람이 시 한편을 낭송했고 낭송이 끝나면 모든 이들이 잠 시 엎드려 묵묵히 기도했다. 이 기도시간은 대략 시편의 길이와 같았다. 베네덕또는 이 개인기도의 시간을 길게 하지 말라고 경고한다. "기도는 짧고 순수해야 한다……공동 모임에서는 기도를 꼭 짧게 할 것이며 長上 의 신호가 있으면 모든 이들은 함께 일어 날 것이다”(20장).

이와같이 베네덕또의 일과는 기도와 노동으로 구성되어 있다고볼수 있 다. 왜냐하면 독서를 기도에 대한준비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사실 을 보고 후대의 사.람들은 베네딕또의 정신을 "ora et labora”(기도하고 일 하라)라는 표어로 총괄했다. 에집트의-수도자들은 일하면서 기도하고, 기 도하면서 일했었다. 그러나 베네딕또는 이 두가지 작업을 구별했다. 일하 는 시간과 기도하고 독서하는 시간이 서로 다르다. 그러나 그 순서는 분 명하다. "아무것도 하느님의 일(성무일도)보다 낫게 여기지 말 것이다” <43장)라는 말씀은 직접 성무일도를 가리키는 말이지만 기도의 중요성을 가
리 키는 말로보아야 된다. 옛 수도자들은공동기도와개인기도의 가치에 대 하여 논하지 않았다. 그들은 하느님을 향한 마음의 일치만을 중요하게 생 각했다. 그래서 공동기도는 각 개인이 진회으로 기도하는 시간이 되어야 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느님과 그분의 천사들 앞에서 어떻게 행동해야 할 것인지를 생각하고,시편을 원 때는 우리의 마음이 우리 목소리와 조 화되도록 할 것이다”(19장).

6. 敎會의 찬미

中世紀에는 공동예배를 개인기도보다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생 겼다. 중세기의 가장 유명한 클루니 수도원에서는 성무일도가.점차 길어 져 노동시간과 독서시간을 단측시키다가 거의 제거시키게 되었다. .그 결 과로 개인기도가 쇠퇴해져서 성무일도는 형식화했다. 이것이 타락의 계기 가되었다. 베네덕또는 이런 부조리를 원하지 않았;a 공동예배를 지나치게· 강조하지 않았다. 그렇지만 그는 옛 은수자들과 달리 성무일도를 "그저 끊 임없이 기도한다”는 각 개인의 노력이 집.중되는 시간으로만 보지 않고 성 무일도의 독립된 가치를인정한다. 그는성무일도를 하느님께 드리는 찬미 의 행사로 본다.(8) 그는 시편을 개인에게 자발적인 기도의 자료로만 보지 않고 바로 수도자가 하는 기도로본다. 이런 견해와 태도는 외우는 방법과 몸의 자세로도 드러나게 되었다.' "카시아노 시대에는 거의 모든시편이 혼 자서 쭉 읊어졌다. 선창자만이 시고 수도자들은 성경낭독을 들을 때와 똑 같이 앉아있었다. 그러나 스승의 시대에는(이것은 베네딕또의 시대와 같 다) 거의 모든 시편은 (중간에 되풀이하는)후렴과 함께 읊어졌다. 그래서 온 공동체가서야만 했다. 하느님의 말씀을 듣던 이들이 모두 엄위하신 하 느님의 찬양을 부르는 사람이 된 것이다.”(9)

그래도 베네딕또의 시대에는 수도자들이 아직도 시편 끝마다 잠시 默禱 를 했다. 그렇지만 그후에. 수도자들이 시편 자체를주요祈禱로 보았기 때 문에.이 침목의 간격은 없어졌다. 이와같이 "성무일도는 처음부터 끝까지 낭송하는 경문들로 구성되어 있는 것같이 보이게 되었다.”(10) 이제는 시편 끝마다 큰 절을 하면서.외우는영광송만이 이 침묵기도의 유일한흔적이다· 그뿐 아니라 시편을 외우는 방법도 크게 달라졌다, 8세기 이후부터는 독 창과 ‘후렴식,이 적어지고 두 歌≪가 나뉘어 시편을 한:l·구절 한 구절 번 갈아 노래하는 방식이 지배적이 되었다. 다시 말하면 이제는 獨誦하는 것 이 아니라 모든 이들이 함께 시편의 텍스트를 외거나 노래하는 것이 원칙이 되었다. 이것이 우리가 오늘날 알고 있는 전통이다. 혼자 옮는 경우 는 드물고 歌臺를 둘로 나누어서 번갈아 부르는 방법이 일반적이다.

이와같이개인기도는성무일도에서사라졌다.‘ 중세기부터 베네딕또회수 도자들은 자기네 성무일도틀 典禮로 보게 되었다. 즉 그것은 이제 교회의 이름으로 하느님께 드리는 찬미의 행사다. 많은 개인들의 기도라기보다도 이것은 공동체가 교회와 모든 인간을 대표하여 창조주와 아버지이신 분에 게 公的으로 드리는 기도다. 이렇게 보게 된 베네딕또회 수도자들은.개인 기도의 시간을 성무일도 밖에서 찾아야 했다. 그래서 그들은 근대에 외-시 현재의 다른 수도회처럼 일정한 시간을 개인기도를 위하여 배정하게 되었 다. 이것이 소위 ‘30분 묵상기도’라는 것이다.

이와같이 고대 수도자들의 遣?을 물려받은 베네딕또회는중요한 특징을 잃게 되었다. 모든 것을 깨끗이 구분하는것이 근대인의 합리성에 알맞다. 고대 수도자들의 기도는 이보다 자발적이고 종합적인 것이었다. 그들은 활 동과 관상, 노동과 기도,공동예배와 개인기도를 분리하지 않았다. 그것 은 기도만이 그들의 생활목표가 되었던까닭이었을것이다. 베네딕또의 모 든 규정도 오직. 기도의 분위기를 조성하는 역할을 하는 것 같다.

上述한 바와 같이 베네덕또는 이미 광야의 수도자들보다 수도자의 日課 를 분명하게 구분하였다. 그러나 그근본적인의도를 바꾸지 않았다. 그는 기도 이외에 수도원의 다른 목적을 생각치 않았고 공동기도와 개인기도의 일치를 보존했다. 필자의 소견으로는 기도의 의의에 대하여 반성하고 공동 예배와 개인기도의 조화를 찾는 현대인도 위에서 소개한 고대 수도자들의 기도방법 중에서 유익한 요소를 발견할 수 있으리라고 생각한다. ?



(1) 성 베네딕또의 수도규칙,한국어판(4판),왜관 1974.

(2) 上揭β, 한국어판, 왜관 1977.

‘ (3) 1 데살 5,17; 루가 18,1; 21, 36; 로마 12,12; 골로 4, 2; 에 페 6,18.

(4) Adalbert de VoguS, Prayer in the Rule of Saint Benedict, in: Monastic Studies 7, 1969, pp. 113-140, p. 116. 번역문은 한국 성 베네딕또 협의회가 임시판 으로 낸「코이노니아」제 2집 1978 pp. 14-42 (흥돌로레스 역).

(5) ibid., p. 122.

(6) Conlationes 9,25. 카시아노의 Conlationes 9와 10은 광야 수도자들의 祈g論에 관한 개관이다. ‘

(7) A. de Vogu6, op. cit. p. 123.

(8) 특히 규칙서 16장, 50장 ≪봉사의 분량”도 참조.

(9) A. de Vogug, op. cit. p. 138.

(10) ibid., p. 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