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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 백성에게 보내는 메시지 - 제4차 주교 시노드
1978년 7월호 (제 58호)
서 론 1. 교황 바오로 6세의 부름으로 로마에 모여「현대의 敎理敎授 특히 아동과 청소년 교리교수」를 토...

W. 카스퍼 저, 박상래 역 예수 그리스도
1978년 7월호 (제 58호)
그리스도信仰의 死活과 存廢가 달려있는 에수 그리스도의 정체에 대한 물음 이 오늘날 새로운 절박성을 띠...

현재와 미래를 위한 신앙 - IX. 신앙의 역사성 -
1978년 7월호 (제 58호)
1. 歷史·“"우리의 가장 큰 問題 ■금세기 초에 프로테스탄트 神^者 이며 宗敎歷史家인 트된취 (E. Tro·...

아시아의 貧困과 共産主義의 誘惑
1978년 7월호 (제 58호)
一아시아修女聯合會 第4次 總會에서 1977년 11월 20일부터 3()일까지 10 일간 인도의 항구도시 봄베이에서 ...

社會的恩寵ㅡ새로운 司牧戰略을 위해
1978년 7월호 (제 58호)
ㅅ問의 言語는ㅡ우리가 말하는 것, 말하지 못하는 것,말하지 않는 것을 다 포함하여 ㅡ어떻게 보면 인간 ...

1966년까지 가톨릭 사회사상의 역사적 개관
1978년 7월호 (제 58호)
신자와 비신자를 막론하고 많은 사 란은, 1891년에야 비로소 가톨릭교회 가 체계화된 사회적 가르침을 제시...

現代世界의 敎會와 ?少年 敎理敎育
1978년 7월호 (제 58호)
ㅡ 主敎 시노드 제4차총회 의제를 중심으로 지난해 S월 30일부터 10월 28일까 지 로마에서 열렸던 主敎시노...

敎父들의 思想
1978년 7월호 (제 58호)
I. 序 論 "敎父들의 말씀은 믿고 기도하는교 회의 실생활가운데 풍부히흐르고있 는이 聖傳의 생생한現存을 ...

主日聖化를 위한 司牧的 配慮
1978년 7월호 (제 58호)
I. 머리말 어디로저렇게 열심히들가는것일까? 서울거리의저 인파와차량듭, 고속버스정류장의 저 장사진! ...

罷工法의 社會學的 考察
1978년 7월호 (제 58호)
I. 서 론 가톨릭敎會에는 主日을.거룩하게 지내라는 法이 있다. 그 방법으로 미 사參禮의 의무가 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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論壇 1978년 7월호 (제 58호)

現代世界의 敎會와 ?少年 敎理敎育

金 南 沫 (수원교구장, 주교)

ㅡ 主敎 시노드 제4차총회 의제를 중심으로
지난해 S월 30일부터 10월 28일까 지 로마에서 열렸던 主敎시노드 제 4 차 총회에 한국주교단 대표로 참석하 였던 까닭에 한국교회에 보고할 의무 를 느껴 기 억 나는 대 로 서 술해 보겠 다.

1. 主敎시노드 총회 구성

제 4차 총회 구성원은 교황성하 외 205명으로서 東方敎·合 대표 I3명, 각 국 主敎會識 대표 !43명, 수도희 Μ 高長上 10명,교황청 長??級 I9명, 시노드 사무총장 1명, 교황 특명 회 원 19명이었다.

교황님이 議長이시고, 교황복명 의 장대리 추기경 3명, 시노드 사무총장 대주교,총회 특별 사무층장 추기경, 총회 서 기 주교 등이 의 장단을 구성 하여 전면 단상에 자리를 잡고 있었 다. 가장.발언을 많이 하는 분은 3명 의 의장대리 추기경으로시 교대로 사 회를 맡아보았다. 다음은 시노드 상 임 사무총장 대주교로서 총회 운영과 복벌행사, 긴급한 소식,희의 진행방 법 둥을 도맡아 설명해 주었다, 다음 은 총회 톡변 사무총장 추기경으로서 어느 정도 토론이 진'행된 다음에 새 문헌을 작성하여 낭독하곤 하였다. 총회 공식용어는 라틴어였고,예외로 母國語를 사용할 경우에는 의장단의 사전승인음 받아야 했으며, 불어,. 서 반아어, 영어, 이태리어, 독어 등의 동시.통역이 있었다.

2. 회의진행 .

80고령의 교황님이 거의 날마다 회 의에 임석하신 것은 모든 주교들의 가장 큰 기?;-이었다. 교황님의 기도 보 시작된 오전 회의는 9시에 시작되 어 12시 반에 끝났다. 10시에는 30분 간 커피시간도 있었다. 오후에는 5시 부터 7시까지 교황님· 임석하에' 회의 가 계속되었다. 토요일 오후와 주일 에는 쉴 수 있었다.

9월 30일 오전 10시에 시스티나 성 당에서 교황님 주례로 모든 주교들의 공동집전 미사가 봉헌되었고, 오후 5 시에는 교황님의 개회사와 1974년 제 3차 총회 이후 3년간의 교회의 모총 을 소개하는 '파노리-마,(panorama) 가 소개되었다. 다음날 총회 주제인「현 대의 청소년 교리교육」이란 표제의 책 자가 배부되었다.

총회 참석자는 누구나 발언할 수 있 는데 민저 발언내용을 ≫面으로 총회 사무국에 제출하면 순서대로 사회자 가 지명하였다. 첫 토론에서는 8분간 의 발인시간을 주더니, 발언자가 많 아지자 후반기에는 5분으로 제한하였 ㅣ다. 발언자는 자기 나라 주교단의 이 류으로 발언하거니-, 개인자격으로 발 언하였다. 주교회의가 어떤 종합된 의견을 마련해서 대표에게 위임했을 경우에는 屯敎會議 이름으로 발언하 고,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개인자격 으로 발언하였다.

첫 토론이 끝난다음종합보고를들 었다.' 이 종합보고를 토대로 탐語別 그룹토의가 진행되고 이를 총회에 보 고한 후 다시 종합보고서가 작성되었 다. 이 종합보고吾 토대로 다시 언어 벌 그룹토의가 있었고 그것이 총회에 보고되었다. 이를 종합해서 世界敎會 를 위한 “헌대희 청소년 교리교육”에 관하여 시노드 문헌을 작성하자는 주 교님들과 이를 반대하는 주교님들이 있어서 전체 토론이 진행되었으나 결 국 시노드 총희로서는 38개 항목의 의견을 교황님께 드리고 교황님이 후 일에 권위있는 문헌을 발표하시게 하

자는 의견이 통과되어, 시노드 총회 로서는 간단한 메시지만을 채택하고 교황님의 인준을 받아 발표하였다(매 시지 진문 P.121 참조)·

3. 파노라마 내용

역 사적 인 제 2 차 바티 칸 공의 회 의 내용이 점차로 각 분야에 침투, 안정 되어가고 있다. 성직생활과 수도생활 에서의 이탈현상과 성소감퇴의 현상 도 이제 안정세를 되찾기 시작하였다. 그러나 아직도 保守.進步의 경향은 그대로 남아 있어 한편으로 진보주의 자들 가운데서 형성된 解.放神學이 싱 직자들의 분열을 초래하였고, 또 한 편 르페브르 대주교의 극단적 보수 태 도 역시 교회에 작지 않은 상처블 입 히고 있다. 前者는 ㅅ問中心 내지 現 ift中心의 사고방식으로 초자연직 가 치 를 자연적 가치로 대 치하거니- 현세 적 인간 역사와 구원의 역사를 동일 시하고 있으며, 後者는 제 2차 비-티 칸 공의회의 모든 개혁을 배척하고 4 백년 전 뜨리덴띠노 공의회에 층실해 야 한다면시, 교황청의 거듭된 깅고 에도 불구하고, 성무집행 정지치분을 받고도 계속 이른바 "비오 10세 신학 교”를 운영하는 한편, 해마다 10여명 의 새 사제를 서품하는 고집율 부리 고 있다. 극단의 보수주의와 극단의 진보주의가 오늘의 교회를 괴롭히고 있지민-, 다행하게도이 양극단은 극 소수에 불과한 것이고, 교회 전체는 제 2치- 바티칸 공의회의 결정들去 충실히 받아들이고 스스로의 쇄신을 서 두르고 았다.

교회는 또한 밖으로부터 많은 어려 움을 겪고 있다. 급변하는 세계외 시 대적 어려움이 그것이다. 정치, 경 제, 문화 등의 급격한 번회- 때문에 특히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교리교육 은 수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디·.

4. 共?陣營의·교회

이번 시노드에서 특히 주목되었던 일은 東歐諸國의 교리교육의 현황이 었다. 폴랜드,항가리, 유고 같온 공 산진영에는 명옥상의 종교자유가 있 을 뿐, 교회는 수많은 박해륜 받고 있다. 그리스도교 국가라고 할 수 있 을 만큼 국민의 대부분이 倍:≪이므로 초.중·고교의 敎科 R 중에 의무적 으로 종교시간이 들어있기는 하지만 교과서는 공산주의자들이 편집하고 있 으므로 주교들로서는 그 어느 한 권도 인준할 수 없는 내용들이라고 하디-. 특히 일반 신자 어린이들을 위한 교 리서는 공산화되기 이전에 충판된 한 가지만再版이 허용되고 새 교리서 출 판이 엄격히 금지되어 있다고 한다· 교리서 출판까지 금지된 상황 속에서 청소년 교리교육이 얼마나 어렵겠는 가는 가히 짐작되고도 남는다.

그뿐 아니라, 성당에서의 교리교육 자체도 어렵다는 것이다. 어린이들을 열심히 성당에 보내는 부모들의 公職 -을 박탈하는 예 가 비 일 비 재 라고 한다. 이런 지역의 국가 지도자들에게 교황

님 자신도 사노드 총회 폐회삭에서ㅣ 공적으로 교리교육의 자유를 허락하 라고 요구하셨다. ‘

5. 自由陣營의 교회

또 한편 자유진영에서는 다른 상황 이 교리교육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 극도의 물진문명을 누리고 있는 선진 국-&에서는 물질주의,향락주의, 이 기주의 같은 것이 청소년들의 사고방 식과 의식구조를 변화시켜 성당에서 밀어지도록 유혹하고 있다.

지난 날에 몰랐던 새로운 가치들이 수없이 제.시되고 價値秩序마저 뒤바 뀌고 있다· 젊은이들은 새 것에 매혹 되어 옛 것이면 무엇이나 다 배척하 는 경향을 보인디구태의연한 교리 교육 방법은 이제 아무런 효과도 낼 수 없게 되었다. 많은 교리교사들이 무관심과 배척의 쓴 맛을 강요당하게 되었다. 교리교사들에게 요청되는 것 이 너무나 많고 너무나 복잡하다. 성 당을 .띠난 젊은이들은 인생항로에서 복음에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완전히 상실해버린다. 、

6. 교리교육 방법의 쇄신

지난 수·십년 동안 새로운 교리교육 방법이 많이 시도되었디-. 시대변천에 따라 교리교육의 방법도 쇄신되는 것 은 당연한 일이겠지만 조심스럽게 발 전시켜 나가야 한다. 추호의 변화도 용납지 않는 구태퇴연한 방법도 배격 해야 하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함부로 해보는식의주관심 없는 방법도 위험한 것이라 아니할 수 없다. 불변 의 진리를 가변적 시대에 맞추어 전 달하는 일이 쉬울 리 없다. 진리는 옛 것이고 그 전달방법은 변하고 있다. 그러나전달방법을 달리한다고 해서 진리에 불충실해도 좋다는 것이 아니 다. 교리교수법에 치중한 나머지 교 리의 온전성을 손상하는 경우도 전혀 없는 것이 아니다. 保守와 進步의 대 립도 결국 변치 만아야 할 진리와 변 해야 할 표현방법 사이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아야 하겠다. 불변의 진리 를 고수하려는 입장에서 보면 표현방 법이 달라짐으로써 진리기- 이지러지 는 것 같이 보이고, 표현방법의 可變 性이란 입장에서 보면 불변의 진리를 고집하는 것이 표현의 변화마저 배격 하는 것 같이 보이는 것이다. 따라서 표현방법을 달리하면서도 진리의 불 변성을 고수하는 교리교육이 이루어 지야 하겠다.

7. 敎理敎育의 내용

.교리교육의 중심내용은 그리스도의 신비이디-· 교회의 임무는 地上에서 그리스도의 구원을 전하고 이툭하는 일이다. 교리교육은 바로 이 임무의 일면이다. 따라서 교리교육은 그리스 도의 신비를 중심 삼아야 한다. 하느 님이시요 사람이신 그리스도와 그의 강생 과 생 활, 그의 죽으심 과 부활로 이룩된 구원이 교리교육의 중심이어 야 한다. 이같은 신비를 전달하는 교

리교육은 이 신비!- 표현하는 만이요 이 신비를 기억하는 기념이며, 이 신 비를 보여주는 증거이다,

8. 교리교육g 말이다

교회는 말하고 전하고 가르치띠 알 린다. 말로써 "참되시고 오직 ·,한분이 신 하느님 아버지를 알게 하고, 또 아비지께서 보내신 예수 그리스도롭 알게 하여, 영원한 생명읍 얻게 한다 (요한 17,3). 교리교육으로 얻어지는 하느님 인식은 단순한 지식이 아니고 신비의 인식이요 기쁨이 넘치는 인식 이며 성신의 인도를 받아 아는 지식 이요 그리스도의 신비를 중심삼는 有 機的 이해이다. 그러나 어떤 체계나 이데을로기가 아니다· 교리교육은 신 앙에 서 시 작되 고 신 앙에 로 인 도한디-·

종교에 관한 교육이라고 해서 모두 교리교육이 될 수는 없다. 그러나 구 체적 상황의 인간을 그리스도께로 인 도하는 말이면 모두가 교리교육이 될 수 있디·. 교리교육으로 전달되는 말 은 信經에 요약되어 있다.. 복음 전체 를 전달하고 말로 신앙을 전해주는 교리 교육의 형 태 를 분별하려 면 교회 의 敎導職에 존경을 가지고 순응해야 한다. 교도권이 복음 전체를 요약한 것이 바로 信經이다. 이 때문에 예비 자가 신경을 받◎아들이고 신경으로 신 앙을 고백하는""것이다.

9. 교리교육은 기억이다

.교회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기억하고 기념하여 미사를 거행한디 사실 교회 .공동체의 만과 행위가 오 늘에 있어서 그리스도를 표현하고 사 람을 그리스도께로 인도하는 만이 되 고행위가되기 위해서는 와典 禮行爲에 직결g어 있어야한다. 성 사와 전례가 그리스도의 신비-;체험 하는 행사요 기념이기 때문이다. 또 한 성사와 전례 촉에 하느님의 신비 가 내포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런 신비를 드러내는 만은 복음과 신경이다. 따라서 교리교육은 평환를 읽히는 入門이요 신경과 교회의 다른 공식문헌들을 받아들이게 하는 교육 이다. 관습에 따라 교육 시초에는 중 요한 성경귀절과 톡히 신약에서 반췌 된 귀절들과 그 귀질들의 뜻윤 밝혀 주는 전례상의 기도문과 그밖의 공동 기도문들을 따로 의도록 한다. 현대 에 와서 이해의 필요성을 강조한 나 머지 암기를 배척하는 경향이 많아졌 지만 이해된 것을 암기하거니- 암기된 것을 이해하도록 노력하는 것은 시로 크게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잊지 말 아야 하겠다. 이해하지 못한 것을 암 기하라던 것이 과거의 잘못이었다면 이해의 중요성 때문에 암기·1- 배척하 여 이해도 암기도 못하는 무식을 조 장하는 것이 현대의 잘못이 아닐까? 암기와 이해가共存 不能의 상극이 아닐진대 이해의 중요성이 반드시 암 기를 배제할 이유는 없을 것이디-. 이 해한 것을 암기할 수 있다면 얼마나 이상적이랴? 훌륭한 數^^는 인마

나 많은 公式을 암기하고 있으며. 훌 륭한 실교가는 임마나 많은 성경 귀 친을 암기하고 있는가?

?ο. 교리교육은 證言이다

산 傅承의 말은 현시대를 위해서도 살아있는 말이 되어야 한다. 각자의 직무, 교회활동, 영신생활, '개인적 또는 전례 적 기도,성덕 등은모두증 언이란 한가지 목적을 가진 것이다. 오늘음 살아가면서 구원의 역사를 이 룩하는 교회 공동체는 오늘의 인간들 에게 죄와 폭력과 불의와 이기주의에 서외 참된 해방을 제공하며 해방의 참 모습을보여주고 있다. ≪진리가너 회를 자유롭게 하리라”(요한 8,32)하신 그리스도의 말씀을 증명해 보이는 것 이 다.

그러므로 교리교육은 실생활로서의 적극적 노력과 분리될 수 없다. ≪나 더러 주님, 주님 하고 부른다고 다하 늘나라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하 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을 실천하 χ?· 사람이라야 듬어간다”(마태 7,21)하 신 말씀대로 그리스도를 본받아 하느 님의 뜻을 실천해야만 하늘나라에 들 ■어감 수 있으므로 교리교육에는 倫理 原?이 포함되어 있어야 한다. 그러 나 복음적 윤리는 자연적 도덕을 훨 씬 초월한다는 것도 교리교육에서 강 조되어야 한다.

또 한편 地上을 여행하는 하느님 백 성의 은총지위뿐 아니라, 죄의 상태 까지 포함한 온전한 진리를 받아들이도록 교육하며 믿는 사람이건믿지 않-는 사람이긴 人類 家族으로서 동일한 목적을 가졌다는 사실에 바탕을 두고 진정한 형제적 일치감을 고취시켜야 한다. 이렇게 함으로써 교회 공동체 , 는 보편적 구원의 성사임을 증명해보 일 수 있다.

이같은 倫理?育은 복음의 사회적 측면도 보여주는 것이므로 순 개인적 것일 수만은 없다. 현대의 교리교육 의 주요과제 중한가지는 사회정의 분 야에서 보여주어야 할 적극적 노력의 새로운 형태를 도입하고 자극하는 일 이다. 그리스도교적 사회윤리를체득 한신자들의 경험에서 복음적 사회생 .활의 새로운 방법이 나타날 것이며 그리스도의 은총을힘입어 성덕의· 현 대적 새로운 결실을 맺을. 수 있으리 라고 기대하는 바이다. 그러나 현재 여러 지역에서 이미 이루어지고 있는 사회정의 추구의 형태가 과연 복음적 사회생활의 새로운 형태라고 긍정할 수 있는지는 매우 의심스럽다. 복음 적 새 생활형태가 정착되기까지는 많 은 수정과 시련을 겪어야 할 것 같다. 다음 두가지 항목에서 이 어리움이 더 욱 명 백 해 지 리 라.

11. 가난한 사람들의 福音

찻 토론 도중에 사희정의 분야에 판 하여 解放神學的.표현이 나타났다. 첫 토론 후 종합보고서 제 3항에는 "그리스도교의 교리교육은 가난한 사 람들에게 자기 인격의 존엄성을 자각
시켜 스스로몰 방어하며 참된 인간 발 .전을 성취할 수 있게 능력을 길러주 어야 한다”라고 되어 있었다: 그러나 이 표현은 사회주의자나 공산주의자 들이 말하는 ‘계급투쟁,을 옹호하는 듯한 느낌을 주었다. 왜냐하면 교리 교육의 목적은 단순히 인간발전에 국 한시켰을 뿐 아니라, 스스로를 방어 할 수 있게 능력을 길러주는 데에 교 리교육의 목적아 있다고 하였기 때문 이다.

.나는 개인 자격의 발언권을 얻어다 음과 같이 수정할 것을 제안하였다 : 그리스도교의 교리교육은· 가난한 사 탐들에게 하느님의 자녀로서의 존엄 성을 자각시켜 우선 그리스도교적 가 난의 행복감을 맛볼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고·동시에 인간발전의 희망도 복돋아주어야 할 것이다. 왜냐하면, 복음이 "가난한 사람은 행복하다"(마 태 5,3; 루가 6,20)하였고, 가난한 사람 이 행복한 것은, 그들이 인간반전의 권 리 를 가졌 기 .때 문이 아니 고, 그물 은 하느님의 자녀요 하늘나라가 그·들 의 것이기 때문이라고 하였기 때문이 다. 이른바 解放神'學은 초자연적 가 치를 전혀 무시하거나 극도로 감소시 키고 현세적 인간가치를 지나치게 과 장하고 있다. 이런 위험한 경향을 시 노드가 인준해 주어서는 안되겠다고 요구하였다.

이 발언이 있는 다음 어디에선가 “축하한다’’는 쪽지가 날아왔다· 나중 에 알고보니 남미 주교연합희 사무총장 Alfonso Lopez Trujillo 주교가 보낸

것이었다. 그는 자기가 하고 싶은 밀-을 해주어서 고만다고 하면시 해방신 학 때문에 5년간이나 싸웠고 책도 여 러권 썼으며 이제는 좀 조용해졌지만 아직도 그런 경향이 南美에시 깨끗이 가셔지지 못했다고 일러주었다. 이어 서 이태리 신문들은 "한국 주교가 해 방신학을 신랄하게 비판하다”라는 제 하에 이 발언 내용을 게재하었다. 이 것이 바로 복음적 사회생활의 새로운 형태를 발견하려는 현대적 갈둥이요 시련이 아닌가 싶다.

12. 不義와 억압의 고발

첫 토론 후 종합보고서 제10항에는 "교리 교육과 현대 문명 ”이 란 제 목 아 태서 복음과 현대문명에 대치하는 교 회의 태도는 이중직이어야 한다고 지 적하고 한편으로는 ≪불의와 억압의 상 황을 고발하는 것’,이고, 다른편으로 는 “새로운사회건설에 직극 협력하 는 것"이라 하였다. 그러나 "이 점에 있어서는 그리스도교 신앙이 온갖 정 치적 이데올로기의 도구가 될 위험을 온전히 피해야한다’,고 지직되어 있 었다. 역시 이것도 교회가 현대에 ■당 면하고 있는 갈등과 고민을 밖해주는 내용이다。

일 찌 기 제 2 차 시 노드 총회 에 서 도 (19기년) 인간의 존엄성과 기본권이 유린되는 곳에는 이를 고발하는 교회 의. 외침이 들려야 한다고 교회의 사 명을 천명하고, "그러나 말과 행동의

폭력을 배제하고 동시에 교회의 일5;1 볼 보존하는 범위내에서≫라고 두가지 조건을 제시하였었디·.

여 기 서 우리 는 심 각한 딜 뱀 마어Γ 빠 진다. 불의와 억0;}"을 고발하려면 정 치적 이데음로기에 이용당하거나, 폭 력에 가담하게 되거니-,· 교회의 일치 손상할 위험이 따른다. 그렇ㅣ다고 정치적 이데Α로기를 배제하고 폭력 '을 배제하며 교회의 일치를 도모하려 면 불의와 억압의 고발을 포기하는 견과를 초래한다. 이같은 딜렘마를 해소하는 길이 바로 현대교회가 희구 하는 복음직 사회생활의 새로운 형태 일 것이다.

문제 해결fr 위해서는 교회의 가르 침윤 충실히 따라야 한다. 보다 인간 답고 보다 정의로운 사회를 건설하기 위하여 신자물은 다같이 노력한다. 그러나 ≪많은 특수환경 속에서 신자 는 공동목표 추구의 여러가지 방법 중 에서 어느 한가지를 자유로이 선택하 여 행동힐· 권리를 누린다”(사목헌장, 45항)는 원칙윤 명심해야 한다. 때로 는 방법 선택이 서로 대립할 수도 있 다. 그러므로‘‘서로대립하는 듯한교 우들에 게 교회 는 서 로의 입 장과 서 로 의 행 동 동기 -3· 이 해하도록 요구한다” (노동헌장 반포 80주년,50항). 또한 사고' 방식피-행동방식의 다양성을 인정하 면서 동시에 "和解라는 가장 중요한 지침도 소흡히 하지 말아야 할 것이 다·· 사회적 내지 정치적 대립이 뜻밖 에도, 서로 다른 政見 때문에 투쟁하는 신자들끼리 그 이유 때문에 함께 미사도 봉헌하지 않거나서로다른 사 람을 배제하는 정도에까지 이르는 것 은 피해야 한다. 정치직 대립이 부자 들과 탄압자들까지 포함한 모든 사람 에게 복음을 전해야 할 선교의 보편 성을 위태롭게 할 정도로 싸울 권리 는 아무에게도 주어지지 않는다. 교 회는 사랑의 대상에서 아무도 배제하 지 못한다. 다른 정 치 견 해 를 용납지 않는 배타적 정치 선택은 폭군화할 뿐아니라정치의 본질 자체를부정하 는 일이 된다”(국제신학위원회 선언문). “만일에도 사회계층 사이에 존재하는 불화가 계급투쟁 조직에 흡수된다면 교회의 일치는중대한위협音 받는다· 그리스도교신자는 이런 분쟁을 해결 하는 방법에 있어서 구별지어져야 한 .다. 신자는폭력을 거스리 폭력에 호 소하지 않고 의식개발, 의견교환, 폭 력 아닌 운동에 협조함으로써 상황의 변화를 얻으려고 노력해야 한다”(동 선언문)· 목적이 방법이나 수단을 정 당화할 수 없다는 윤리 원칙에 따라 사회개선이란 목적을위해서 교회의 일치를 손상하거나 형제적 사랑을 저 버리는 방법과 수단을 택할 수는 없 는 것이 교회의 입장이다.

마침내 인권과 사회정의 문제로 가 장 요란스러웠던 1974년 제 3차 시노 드 총회의 결산으로교황께서 친히 반 포하신「현대세계의 복음화」란 문헌 에서 ≪인간개발, 인권옹호, 사희정의 추구 등을 복음화작입의 이차적 요
소’’라고못박아놓았다. 사목헌장에시 는 이것을 복음화작업외 ‘구성요소' (elementum constitutivium) 라 하여 여 러 지역에서 ‘본질적 요소, (elementum essentiale)로 알아들었으나 교황 자신 은 이를 ‘이차적 요소, (elementum secundarium) 라고 해명해주신 것이다.

이상과 같은 주교들의 발언을 참작 하여 최종 문헌인「하느님 백성에게 보내는 메시지 J에는 "현대 교리교육 의 주요 과제 중 하나는 특히 징의분 야의 적극적 노력의 새로운 형태를도 입하고 자극하는 일”이라고 표현된 것이다·

13. 敎理敎育의 資任

주교, 사제, 부제, 남녀 수도자, 평신도들로 구성된 교회 공동체 전체 가 교리교육의 책임을 지고 있다,

主敎의 임무는 다스리고 가르치고 거 룩하게 하는 일 이 다. 그러 니- 현대 에 와서 주교는 다스리는 행정관으로 시 너 무 많은 시 간피- 정 력 을 할애 히-고 가르치는 일에 너무 소홀하지 않 은가 하는 반성의 소리가 높았다. 주 교 자신이 ■교리교육에 임하지 않:후서 교리교육 일선에서 활약하는 성직지-, 수도자, 평신도들의 애로사항을 이해 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지직되었다·

교리교사로 청소년들을 가르치는 남 녀평신도들의 수고는 참으로 높라운 것이다. 특히 무보수로주일학교나 기 초 공동체에서 교리를 가르치는 남녀 젊은이들의 영웅적 활동에 주교들은 진정한 감사와 격려-s·보내야하겠다. 동시에 현대세계의 교리^교육이 그. 내 용면에 있어서나 力?法面에 있어서 요 구되는 사항이 너무 많고 너무 복잡 함으로 교리교사들의 水前?竹이 천 저해야하겠다. 따라서 ■교리교·사듬의 교육을 위해서 본당별,교구별, 국가 별로 많은 시설과 투자가 필요하다.

총회 기간 중에 로마市內 교리교사 들과의 대화가 있었다. 교리교사들의 공통된 소망은 그들 자신이 교육반음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달라는 것이었 고,공통된불만은사제들의 관심이 녁넉하지 못하.다는 것이었다. 특히 직장생활을 하면서 어린이물의 교리

교육에 투신하는 젊은이들을 아껴달 라는 것이었디과연 무보수로 주일 학교 선생으로 11해주는 젊은 남녀들 이 없다면 어린이들의 교리교육은 거 의 마비되고 만 것이다·

현대의 청소년 교리교육에 관한 시 노드 총회의 보고를 마치면서 우리나 라와 전세계 교회에서'청소년 교리교 육에 헌신하는 모든 형제 자매들에게 심심한 감사-rr 드리며 보다 넉넉한 준비-8" 갖춤 수 있는 환경을 기원하 는 바이다. 내일의 교회는 오늘의 교 리교육의 견신이겠기에 온 교회가 청 소년 교리교육에 보다 깊은 관심을 가지주기 바란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