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ㅅ間發展과 그리스도敎 救援
1978년 3월호 (제 56호)
- 國際신학委員會 선언문 - 序 文 ㅅ間發展과 그리스도敎 救援과의 상관관게에 대한 문제는 가는 곳마다 ...

?皇廳正平委와 各國 正平委와의 關係
1978년 3월호 (제 56호)
가. 역사적 개관 1. I967년 1월 6일자 자의교서「그리스도의 가톨릭 KCatholicam Christi Ecclesiam) 로 ...

회칙 [민족들의 발전]과 신 국제질서
1978년 3월호 (제 56호)
1. I967년에「민족들의 발전촉진에 관한 ?칙 jXPopulorum Progressio, 이하 ‘민족들의 발전,으로 약칭) ...

정의와 평화 ㅡ교황청 正平委의 조직 확정에 관한 자의교서一
1978년 3월호 (제 56호)
‘정의와 평화,(Justitiam et Pacem)-U- 구현하고 인긴. 사회의 모든 분야에 복 음의 빛과 누룩을 가지고 ...

Α. 돈대인 箸·張益 譯 세상에 열린 신앙
1978년 3월호 (제 56호)
저자는 1933년 이래 줄곧 벨기에 루뱅 대학교에서 칠학을 가르치는 분으로 .여기 소개하는 책을 1964년 프...

十字架의 聖 요한의 ㅅ間神化
1978년 3월호 (제 56호)
I. 서 언 십자가의 성 요한(1542~1591년)은 시성(I726년)된 지 200년 후에「인간 의 하느님 께 로의 변화...

현재와 미래를 위한 신앙 -VII. 신앙의 구원의미 -
1978년 3월호 (제 56호)
1. 現世的이며 또는 超世的 救援 信仰의 現狀況은 소위 限界問題들 만이 논의되고있지 않다는 것으로 특 ...

안동 교구 사목 실태
1978년 3월호 (제 56호)
I.머리 말 사목신학의 不在風士.에서 뾰족한사 목 방안이 있겠는가싶고, 디더구나 타교구에 도움될 애기를 ...

교회와 세계 - 바티칸공의회 이후 신학계의 주류를 이룩한 다섯가지 사조 -
1978년 3월호 (제 56호)
얼마 전에 醫-大에 다니는 제자를 한 사람 만났다. 무심결에 요즘은 필 배 웠느냐고 물었는데 대답이 걸작...

선조들의 전례 음악
1978년 3월호 (제 56호)
1. 序論 인간은 地上에 존재하면서부터 자 기의 감정과 의사를 몸짓, 말, 글 등 여러가지 방법으로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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書評 1978년 3월호 (제 56호)

Α. 돈대인 箸·張益 譯 세상에 열린 신앙

정양모 (서강대 신학연구소, 신부)

저자는 1933년 이래 줄곧 벨기에 루뱅 대학교에서 칠학을 가르치는 분으로 .여기 소개하는 책을 1964년 프랑스어로 집필 · 출간하였디-. _

역자는 저자.를 스승으로 모시고 루뱅 대학교에서 철학을 연마한 다음 오스 트리아 인스부룩 대학교에서 신학을 전공하였다. 그는 현재 서강대학교 부설 신학연구소에 몸을 담고 있으면서 오래 전부터〈신학적 인간학〉을 강의해오고 있다. 그는 스승의 역작을 <신학적 인간·학〉의 바탕삼아 틈틈이 번역하곤하다 가 지난해 여름방학 내내 두문불출하고 무더위와 씨름하더니 마침내 그 일을 매듭짓고 성탄절 직전에 출간하기에 이르렀다. 해서, 칠학과신학 분야에 도통 했을 뿐 아니라 우리말을 몹시 아끼는 역자에게 건 바램을 저버리지 않는 정 갈한 번역작품이 선을 보이게 된 것을 독자들과 함께 기쁘게 여긴다. 역자에 게는 물론 그를 도와 마지막 원고정리에 노고를 같이 한 박희경 양에게 사은 의정을 표시하는 바이디-. 그네는 을해 서강대학교 화학과를 갓 졸업한 재원 이기도 하다.

이제 서평이란 테두리로 말미암아 이 책의 풍부한 내용을 다 다룰 수는 없 고다만 그 골자 몇가지를 소개코자 한다.

저자의 관심사는 현대와 신앙이다· 현대는 신앙인 비신앙인을 구별할 것없 이 우리 모두가 처해 있는 상황이다. 신앙은 현대의 한가운데서 제 구실을 다 해야 한다. 그러자면 오늘의 세계, 곧 현대를 경청하고 이해하는 자세가 요구 된다. ≪모종의 크리스처니슴이 현대세계의 신임을 별로 얻지 못하는 까닭도, 말을 너무 많이 해서가 아니라 충분히 듣지를 않았기 때문이다”(역서 IS면). 하 여 원서의 제목은「신앙은 세상을 경청한다」(i^ foi ecoute le monde) 이고, 역 서의 제목은 의역하여「세상에 열린 신앙」이다.
그럼 현대는 어떠한 특징을 지니고 있는가? 우신 현대는 자연과학과 역사 학 등 실증적 학문이 고도로 발달된 시대다. 자연파학은 물질적 생물적 차·원 의 혜택뿐 아니라 정신적 도덕적 차원의 혜택도 가져왔다(29면). 동시에 그것 은 핵전쟁 위기 및 생태학직 위기를 몰고왔다. 그·리니까 자연과학은 축복과 저 주라는 두가지 얼굴을 지니고 있다. 또한 현대인은 실증적 학문의 영향을 받 아 순진성을 잃은 지 오래고 그대신 비판의 정신f 갖게 되었다. 믿음의 세 계에까지 비판의 정신은 깊고 넓게 침투하였다(112_123면).

현대의 둘째 특징은, 통신· 교통이 발달함으로써 바야흐로 세상이 단일화되 어가고 있다는 사실이다. 지리적 거피가 단축되면서 사회 ?문화 전반에 걸쳐 세계적 상봉이 이룩되고 있다(32민). 현대인은 그 활동범위 및 시야가 범세계 적으로 확대됨으로 말미암아 문화적 종교직 독선주의를 차츰 탈피하는 반면, 공자나 석가나 예수를 ㅣ핑준화 내지 동일시하는 상대주의에 빠질 위험이 더해 간다(124년).

현대의 세째 특징은, 소외된 대중의 집단적 궐기현상이다. 소외자들은 지역 사회, 국가사회 및 국제사회에서 조직적으로 자기네 권리를 주장하는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세계 도치에서 울려퍼지는 인권과 사회정의의 부르짖음이 그 것이다(37면).

지금까지 열거한 몇가지 현상으로 말미암아 현대-1:- 무수한 물질적 가치,학 문과 예술 등의 경신적 가치, 그리고 도덕적 가치를 이룩하였다(Ml-MS면). 흔 히,현대는 윤리 도덕이 땅에 떨어졌다고 개탄하지만 그 이전의 역사와 비교 해볼 때 많은 도덕직 가치-5" 이묵했다고 보는 것이 옳다. 오늘날의 도덕적 가 치는 역사적으로 그 유례를 찾아보기 어리울 정도로 위대한 면이 있다. 예를 들면,어린이 보호, 청소년 선도, 노인 복지,미혼모 수용, 저임금 해소, 교 도소 교화사업,의료보험, 실직보힘, 후진국 원조, 진리추구, 신앙과 양심의 자유, 인권피- 사회징의 등은 위대한 도덕적 가치들이다.

이처럼 현대에 물질적 징신적 도덕적 가치가 신장된 반면 종교적 가치만은 자주 불신의 대상이 되고 있다. 그 이유인즉 종교계가 현대의 세가지 가치를 충분히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이고, 특히 도덕적 가치와 종교적 가치의 연관성 을 제시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두가지 가치 간의 연관성을 살펴볼 필 요가 있다.

종교적 가치를 부정하는 도덕적 가치관은 이승에 밀폐된· 인생관을 암암리에 전제한다. 헌데 밀폐된 인생관이야말로 종국적으로 허무한 인생관에.불과하다. "인간이 자기자신에게만 머물러 있으려 할진대 그는 언제나 이미 죽음과 자리 를 함께 할 뿐이다. ·■.·..제 위에 을라서서 사방을 둘리보아도 그를 에워싸고 있는 것은죽음뿐이다. ?.??.?죽음은 소름끼치는 공허이다”(自由에의 召命, 분도출판사 1976년, 60-61면). 종교적 가치를 부정하는 도덕관 및 이승에 밀폐된 인생관은 기 껏해야 생성소멸 법칙이 지배하는 역사 안에서의 전진적 발전을 제시할 뿐이 다. 결국은 모든 게 허무하게 끝장난다는 것을 암시하면서 (E. Bloch, R. Giarau dy의 실). 말하자면 가치와 일생의 궁극적 구제를 포기한 절망적 구원론이다-

이와는 반대로 크리스처니슴은 超自然的 했存崎 (existential surnaturel) 를 전 제로 한 인생관음,부르짖는다. 그리스도인은 역사 안에서의 진진적 발전을 소 중히 여기지만 동시에 중단 없는 전진에 귀의하지는 않는다. 그는 역사적인 그 무엇(발전)에 사로잡히지 않고 초역사적 님(싱부一성자ㅡ성신)께로 향한다, 곧, 압바와 부활하신 그리스도 그리고 성령에 믿음피- 바램과 사랑을 걸고 승을 살아간다. 불의가 난무하는 세상에서 가치를 이룩하는 힘을 주십사, 우 리가 이룩하는 하찮은 가치를 수렴하여 가치와 함께 우리 자신을 구해주심사 고 기도하면서 이승의 삶을 감당한다. 이와같은 믿음과 바램과 사랑의 종교적 가치야말로 물질적 정신적 도덕적 가치에 대한 승화요 구제이디-. 저자의 표현 을 빌리자면 u 영혼의 보충이다/’ 하여 지자는 오늘날·참신앙인이 걸어갈 길을 그 유명한 아씨시 성자의 기도문으로 제시하면서 본서를 끝맷었다. "태동하고 있는 우리 세계에 크리스치니슴이 어떻게 영혼의 보충으로 기여할 수 있는가 를 실감하기 위해서는 아씨시 성 프란치스꼬의 기도에 귀를 기울이고 묵상하 는 것만큼 좋은 길도 없다.

"주여,나를 당신의 도구로써주소서/미움이 있는 곳에 사랑을/다룸이 있는 곳에 용서를/분영이 있는곳에 일치를/의혹이 있는 곳에 민음을/거짓이 있는 곳에 진리를/절망이 있는 곳에 희망을/암혹이 있는곳에 광명을/슬품이 있는 곳에 기 쁨을 가져 오는 자 되 게 하소서/위 로반기 보다는 위 로하고/이 해 반기 보다 는 이해히셔/사랑받기보다는 사랑하게 하소시/우리는줌으로써 반고/용.서함 으로써 용서받으며/자기륜 비리고 죽음으로씨 영생을 언기 때문입니디-"(299면),

이 서평에서는 본서의 제 3편「크리스천 신앙괴- 현세 차원」을 다루지 않았 다. 교회의 사회참여 문제에 관심을 가진 독자라면 한번쯤 정득할 가치가 있 는 내용이 들어있다.

끝으로, 인쇄는 선명하고 오자 탈자도 없는 편이다·· 다만 "천학도 먹고 나 서”의 라틴어 격언에 오자 탈자가하나씩 있을 뿐이다. '‘mum vivere deinde philosophare^^M면)는 "primum vivere deinde phiIosophari"S_ 고쳐 야 한다, 그 리고 280면에 나오는 "세내적≫은 생소한 용어이므로 최소한 괄호 안에 한자로 世內的이라 하든가 아니면 불어로 intramondaine 을 넣어야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 (新菊版 · 300면 · 1,S00원 . 분도出版社 발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