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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5년 11월호 (제 4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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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위 한국 순교복자 시복 50주년에 즈음하여
1975년 11월호 (제 4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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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각세계에 있어서의 신앙전달
1975년 11월호 (제 4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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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침략기 천주교도의 민족독립운동
1975년 11월호 (제 4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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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조 주 의
1975년 11월호 (제 4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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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마리아 선교
1975년 11월호 (제 4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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追掉辭 - 하느님의 사람
1975년 11월호 (제 4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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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농촌사목의 성과와 현황
1975년 11월호 (제 4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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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개신교와 농촌운동
1975년 11월호 (제 4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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農村 젊은이들의 필요에 응하여
1975년 11월호 (제 42호)
ㅡ마다가스카르에서의 成功 事例 ㅡ ? 농촌청소년문제 개발도상국가의 청소년 교육 문제는 해 결 하기 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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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 단 1975년 11월호 (제 42호)

구 조 주 의

정 달 용 (대건신학대학 교수, 신부)

? 序 論

構造란 말마디는 우리 일상생활에 서 흔히 사용되는 말마디이다. 원래 이 말마디는 건물의 짜임새를 표현하 는 말마디였다. 그러나 이 構造란 말 마디는 오늘날 여러 분야의 학문에 받아들여져 사용될.뿐아니라,이제 그 말마디 자체로서 하나의 철학적 체계를 시도하는 ‘構造主基,(Structu-ralisme)가 대두하기에까지 이르렀다. .構造主義는 불란서를 중심으로 해 서 대두했으며 이제 세계 여러 언어 권 속으로 번져나가고 있다. 맑시즘과 ≪存主義에 원가 좀 피곤을 느낀 현 대의 젊은 세대는 이 構造主義의 목 소리에 점점 귀를 기율이기 시작하고 있는 것 같다.

모든 현상 속에서 그 基本構造를 찾 아내고 그둘 상호간의 關係와 그 機 能의 法則을 발견하여 世界와 ㅅ生을 이해해 보려고 시도하는 이 構造主義 는 현대의 전형적인 現象임에는 틀림 없다. 심지어 어떤 사상가는 현대를 '맑시즘’과 ≪存主義와 機造主義 時 代로 특징 지우기도 한다. 어떻든 이構造主義는현대의 전형적인 現象이란 점에서 우리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물론 우리는 이 글에서 構造主義 또는 構造哲學을 빈틈없이 소게 평가 해 내려는 것은 아니다. 構造主義는 아직도 그 형성단계를 벗어나지 못하 고 있으며, 여러 構造主義者들의 공 통된 견해를 정리해 낸다는 것은 극 히 어려운 과제일 뿐 아니라 하나의 ‘모자이크,를 만들어 낼 위험이 농후 하기 때문이다. ‘

따라서 우리는 이 글에서 "構造主 義란 무엇인가?”라고 하는 거창한 질문으로부터 시작하지 않고, 다만 어떻게 構造主義가 대두하게 되었는 가 하는 그 간단한 연혁을 살펴보고 난 후에,方法識으로서의 構造主速와 世界觀 (Heologie) 으로서의 構造主≫ 를 간단히 소개하려 한다. 그리고 마 지막으로 극히 일반적인 그평가를 시 도해 보려 한다.

Ο 構造主?의 대두

構造主義라고 하면 곧 ㅅ類學者 끌 로드 . 리1 비-스트로스(Claude Levi-Strauss, 1908~ )를 연상할 만큼 그는 構造?義의 대두와 또 이 사상을 유행으로 이끌게 한 장본인이다.

레비-스트로스는 벨기에의 부못셀 에서 태어났고 빠리 대학에서 천학을 전공했다. 그 후 그는 1935년부터 4 년간 브라질의 산 파울로 대학에서 사회학 강의를 담당했다. 이 동안 그 는 브라질 내륙지방의 원주민과 접촉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고,그 결과 로그는 점점 ㅅ類學에 전심하게 되 었다. 제 2차 대전중에는 뉴욕의 ‘사 회 조사 연구원,(New School for Social Research) 의 교수였다. 이 때 그는 같은 연구원의 동료 야콤슨(R. Jacob-son)을 통해서 構造言語學의 方法論 을 습득하게 되었다. 이 방법론은 레 비-스트로스에게 결정척 영향을 미쳤 고 드디어는 構造主? 탄생을 가능케 해 주었다.

레비-스트로스는 그의 자서전격인 ■「슬픈 熱帶J에서 맑스(K. Marx)와 프로이드(S. Freud), 그리고 地Η學, 이 세 가지가 자기의 길율 택하는,데 영감을 주었다고 고백하고 있다.

맑스는 인간의 사회현상을 분석하 여 모든 上部構造(정치·문화·예술 .종교 등)의 밑바닥에는 이등을 지 배하고 있는 ‘下部構?,가 있다고 했 다. 프로이드는 인간의 窓·識世界 뒷 면에 이것올 지배하고 있는 ‘無意識 의 세계,가 도사리고 있!斗고 했다. 그리고?也質學은 표면에 드러난 지형 티 밑바닥에 숨어 있는 ‘地層’을 찾 아낸다. 마치 지질학자가 지층올 꿰

뚫어 보믓이,그리고 맑스가 사회현 상속에서 下部構造를 찾아낸 것처럼, 그리고 또 프로이드가 無意識層의 구 조를 밝혀낸 것처럼 젊은 레비-스트 로스는 ㅅ類學者로서 또한 사회학자 로서 그와 같은 작업을 해내는 것을 그의 과업으로 삼고 있었다. 젊은 그 를 사로잡고 있던 커다란 착상은 표 면 현상 뒤에 숨어서 그것을 지배하 고규정 짓고 있는 '基本構造,를 발견 해 내는 일이었다. 그러나 젊은리ㅣ버-스트로스는 그 당시 아직도 그러한 작 업에 상응한 方法論을 찾아내지 못하 고있었다. 그러나 그는 드디어이 方 法論율 現代 言語學에서 찾아내었다·

Η語學者 페 르디 낭■드. 쏘쉬 르(Ferdinand de Saussure)는 1916년에 출

판된 그의 유고「ㅡ般言語學 講義」 (Cours de linguistique generate) 에 서

인간의 V語가 하나의 社會現象이라 고 보았다. 따라서 전통적 言語學이 y語의 '起源,과 그 ‘역사적 변천과 정’을 중요시하여 다룬 데(通時的 觀 點: Diachronie) 반하여,드· 쏘쉬르 는 ≪語의 現狀態와 그 상호간의 關 係를 무엇보다도 문제삼았다(共時的 觀點: Synchronie). 그리하여 복잡한 인간의 ·Π·語活動에 하나의 체계를 세 워보려는 시도를 하였다. 이것이 현 대 언어학이라 불리어지는 '構造主義 的 ii 語學,이다.

드· 쏘쉬르는 먼저 言語體에 있아 서 ‘랑그,(langue)와 '빠를,(parole) 울 구분했다. ‘랑그,는 사회적 계약과관습에서유래한다. 개인은 이것 을 변경시킬 수 없다. 오히려 그는 여기에 적응해야 한다. 따라서 ‘랑그’ 는항구성과자율성을 갖는다. 그리 고 '빠를’은개인적 fef語行爲이며 구 체적인 ?Τ語事件이다. ‘빠롤'은 따라 서 일종의 자유로운 표현 또는 변형 을구성할수있지만 언제나 ‘랑그, 의 엄격한제약을 받는다. 드.쏘쉬 르의 1?語學에 있어서 연구대상은‘랑 그,이다. 따라서 그는 Β" 語行爲보다 는 3語構造에, 3語事件보다는 言語 의 機能에 관심을 쏟는다. 이 때문에 그의 언어학이 構造主義的 言語學이 라 불리운다. 드 . 쏘쉬르는 또한 言 語가 記號(signe)라는 점에 착안하여 記號에 있어서 ‘씨니피앙’ (signifiant) 과 ‘씨니피에’ (signifie) 를 구분하였 다. '써니피앙’은 意味의 수단을 뜻 하고 ‘씨 니피에,는 意味의 內容을 뜻 한다· 이로써 그는 言語가 記號라는 관점율 강조했을 뿐 아니라, 독자적 인 記號에 대한 학문으로서의 ‘記號 學,이 수립되어야 한다고 했다.

이제 이러한 構造:!·:游的 U語學의 方法論을 레비-스트로스는 그의 ㅅ類 學에 적용한다. 특히 이 方法論이 言 語를 構造라는 관점에서 고찰하고 있 다는 점과 言語률 記號로 보고 있는 점에 착안했기 때문이다. 그는 “만일 인간의 정신작용이 일정한 內容에다 가 形式(forme)을 부여하는 것이라면, 또한 이 形式들은 古代人에게나 現代 ㅅ에게나, 또는 原始ㅅ에게나 文化ㅅ

에게나 그 根本에 있어서는 동일한 것이라면, 모든 제도나 관습의 밑바 닥에 놓여 있는 構造를 발견해 낼 수 있다”고 보았다. 그리하여 그는 언어 학에서 빌려온 方法論을 사용하여 南 美·.원주민들의 親族關係를 분석하였 다· 그는 I949년에 출판한「親族의 基 本 Hli&」{Les structures elSmentaires ^e ?α ^arenM)에서 남미 원주민들의 친족·관계를 분석한 결과 모든 親族制 度의 基本構造가 ‘交換’이라는 것율 발견했다. 그리고 이 친족제도를 지 배하고 있는 것은 近親禁婚이라고 간 파했다.

어떤 유형의 친족구조이든 그것은 두 명의 남자 또는 두 개의 남자집단 이 여자를 交換의 手段으로 삼기 위 하여 자매 또는 자기 집 단에 속하는 여자와는 결혼을금지한다. 자기 집단 의 여자를 다른 집단에 주고,다른 집 단에서 여자를 데려오기 위한 조처가 바로 親族構造의 숨은 意味라는 것이 다. 즉 근친금혼은 전통적인 견해처 럼 생리적 자연조건이나 도덕적 질서 가 아니라 集園이 존속하기 위한 社 舍的 條件이라는 것이다. 즉 집단들 은 여자를 집단간에 교환할 수 있는 記號(signe)로 보고, 이 기호를 교환 함으로써 공동의 안정을 얻을 수 있 다는 것이다.

이렇게 레비-스트로스는 ?親族制度 가 여자를 軸으로 하는 ‘交換의 構® 로 보았다. 이와 같은 방법으로 인간s 은 社食률 가능케 하고 또 그틀 통해서 文化를 가능하게 한다고 했다. 그 는이와같은 작업을 통해서처음으 로 '社會現象의 構造的 件.格,을 뚜렷 이 부각시켰을뿐 아니라 거기에서 % ㅡ。 따라 나오는 모든 결과를 타협없이 """* 받아들였다. 그의 이러한 태도가 그 를 構造主:≪의 창시자로 만들게 했다.

년 그는「野性的 思考J(Laj’en-sde sctuvage)^: 출판하여 보다 많은 대중이 構造主;箱的 思考·方式에 접근 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 저서의 마지막 章에서 그는 싸르트르(J.P. Sartre)에 도전하고 있다. 즉 싸르트 르는 데카르트적 我,(ego) 에서 벗 어나지 못하고 있으며, 데카르트에 있어서의 Q我가 싸르트르에 있어서 는 '社會,Ocigtg)로 탈바꿈을 했을 뿐이라 했다. 그리고 "물리학에 초석 을 놓아보려 했던 데카르트는 ㅅ問을 社會로부터 단절시켜 버렸고,시ifl學 에 초석을 놓아보려 하고 있는 싸르 트르는 그가 속해 있는 社舍톨 다른 ■社會와 단절시켜 버린다’,고 했다. 달 리 말하면 레비-스트로스는 싸르트르 가 모든 社會에 공통된 構S的 性格 을 고려하지 않는다고 그를 비난한것 이다. 이로써 레비-스트로스는 빠리 에서 오늘에 이르기까지 그칠줄 모르 는 論爭의 씨앗을 뿌린 셈이 되었다.

먼저 文學·許論에 있이서 構迭主:g 者들과 傳統主滋者들 사이에 치열한 論爭이 일어났다. 특히 롤랑?바르트 (R. Barthes) 와 레몽 .삐 까르 (R. Pic-ard) 사이의 논쟁은 유명하다. 곧 이
어 빠리의 거의 모든 日刊誌와 雜誌 들이 대폭적으로 이 論爭에 가담했다. 그러지· 構造主箱는 이제 현대의 流行 思潮로 등장하게 되었다. 이 論爭은 드디어 모든 學問의 分野에 있어서 構造」·::JS에 대한 根本原理 토론을 제 기시켰다. 이러한 근본원리 토론은 構造보표를 그 流行의 단계에서 그 정 리의 단계로 넘어가게 해주었다.

? 方法論으로서의 構造主義.

構造J·:箱는 우선 하나의 方法論이 다. 그리고: 이 方法論으로서의 構造 主速는 페르낭?드.쏘쉬르가 전개한 현대 언어학을 그 모델로 하고 있다.

따라서 方法論으로서의 構造主義는 첫째로 現代 님·■語學에 있어서와 같이 어떠한 意味體系(예컨대 ??語·社會 ? 心理分好)를 그 연구대상으로 할때 그 起源, 또는 발전과정 즉 그 歷史 的 聯關性(通時性 Diachronie)올 도외 시해버리고 다만 그 현재의 狀態(共 時性 Synchronie) 만올 그 안중에 두고 작업을 해 나간다. 다시 말하면 方法 論으로서의 構造主義는 通時性을 도 외시한 共時性의 方法論이다.

둘째로 方法論으로서의 構造主義는 構造ㅣf·:義的 分析 (analyse structural) 을 체 택 한다. '構造主義的,(structur-ale)이리는 말마디는 構想된 意味體系 와 관련된다는 것을 뜻한다. 따라서 ’구상된 意味體系가 객관적인 實在 (reality와 상응하느냐 하는 것을 묻 지 않는다. 다시 말해서 객관적인 實在와 관계되는 ‘構造的,(structurale) 인 면을 문제삼지 않는다. 構造主義 的分析의 目的은 어떤 意味體系속에 서의 法則을·발견해 내려는 데 있을 뿐이다. 이 構造主義的 分析의 두 단 계는 다음과 같다.

그 제1단계는 分解作業(dSconpage) 이다. 즉 주어져 있는 意味體系에서 그것을 구성하고 있는 최소단위인‘基 本構造’ (structure Slimentaire)를 분해 해 낸다. 물론 이 意味體系의 최소 단위는 전통적인 意味에서의 ≪體 (substance)로 고려되지 않고 다만 다 른 최소단위와는 相異하다는 觀點에 서 또 그들과 여러가지 關係를 가진 다는 觀點에서만 고려된다.

그 제 2단계는 再構成(agencement) 이다. 즉 찾아낸 基本構造들 속에서 連結과 構成의 法則들을 찾아낸다. 최소단위(構造)들은 이러한 法則들올 통해서 일정한 意味體系를 구성하기 때문이다. 좀더 정확히 말한다면 再 構成이란 주어진 意味體系의 전형적 인 形式을 찾는 작업이다(우리는 이 글 에서 構造主義의 方法論에 대한 評論은 생략 하겠다)·

오늘날 이 構造主義的 分析은 높이 평가되어 여러 學問分if에 응용되고 있다. ㅅ類學 . 心理學 · 社會學 · 哲學 등에 이 分析이 적용될 뿐 아나라 심 지어 神學까지도 커다란 관심을 가지 고 그것을 주시하고 있다. 이렇게 構 造主義는 오늘날 方法論으로서 두각 을 나타내고 있다.
Ο 世界觀으로서의 稱造主義

일반적으로 構造主義는 하나의 方 法論으로서가 아니라 現代의 世界觀 (Ideologie)으로서 알려져 있다.

이 세계관으로서의 構造主義는 方 法論的 原理들을 일반화시키고 또한 그것을 유일한 것으로 만들어 버리는 데서 생겨나게 된다. 즉 構造主義的 分析만이 유일한 學問의 方法論이며 또한 構造主義的 分析이 가능한 對象 에 대해서만 學問이 가능하다고 주장 하는 순간 이 方法論은 ‘이데올로기, 가 되어버린다. 그리하여 ?史性과 意味實現의 문제를 전적으로 도외시 하고 主體가 없는 體系,自我가 없는 構造만을 문제 삼게 된다.

레버-스트로스는 아직도 자기 자신 을 哲學者로 자처하기를 꺼린다. 그 래 서 그는 그의 ㅅ類學 속에서 哲學 이란 먼 발치에 떨어져 있어서 접근 할 수 없는 景致라 했다. 그러나「?? 語와 事物」(Les mots et les chose) iL 유명 해 진 미쉘 ?후꼬(Michei Foucault) 는 構造主義를 하나의 哲學으로 또한 세계관으로 이끌고 나간다. 즉 ?構 造主雜 (Panstructuralisme) 을 시도한

다· 그는 그의「言語와 事物J 속에서 “歷史의 궁극 목표에 대한 몽상은 因 果律에서 아직도 벗어나지 못한 ㅅ間 思考方式의 유토피아”라 했고 과거에 이러한 유토피아가 가능했던 것은 ㅅ 間이 아직도 자기가 전직으로 構造에 제약되어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던 時代의 유물이 라 했다.

이 構造는 ㅅ問을 그 한정된 감옥 에서 벗어날수 없게 한다. 따라서 ㅅ間은 자기 기만을 통해서만이 未來 에 대한 希望과 現在에 意味 부여가 가능했었다. 그러나 그러한자기 기만 의 시대는 이제 지나가 버렸으며 또 한 그러한 ㅅ問도 이제는 끝장이 나 고 말았다. 또는 적어도 짧은 시일내 에 끝장이 나고 말 것이다· "마치 흰 백사장에 그려진 얼굴 모슈이 밀려오 는 파도에 흔적도 없이 씻겨내리듯이 ㅅ間도 사라지고 말 것”이라고 했다.

그러나 이러한 構造主義의 세계관 에 누구보다도 먼저 맑시스트들은 단 호히반기를들고 나선다. 세계관으 로서의 構造主義는 ?史의 궁극 목적 을 향해서 투쟁하고 있는 맑시측의 세계관에 정면으로 충돌하고 있기 때 문이다. 맑시스트인앙리·러페브르 (Henri Lefebvre)는 構造主族를 철학 사적으로 비판을 가하고 있다.

古代哲學에 서 헤 라큔레 이 토스(Her-akleitos BC 544~483)는 말하기를 "세 계의 現?은 生成과 變化의 과정이 며,불변의 存在란 다만 인간이 그리 는 환상에 불과하다”고 했다. 그에 반하여 파르메니데스(Parmenides BC 540~470)는 "生成과 變化는 우리 감 성의 환상에 불과하며, 不變의 存在 만이 유일한 ≪在”라 했다. 이들의 대립은 발전하는 과정으로서의 現≪ 과 不變의 存在로서의 ?在 사이의 대립이며, 동적인 세계관과 정적인

세계관 사이의 대립이다. 레페브르의 주장에 의하면 맑시즘이 헤라클레이 토스를 전·적으로 받아들이는 반면 構 造生義는 엘레아 학파(파르메니데스 가 창설)를 재현시키려 하는 세계관 이며, 변화를 원치 않는 현상유지의 '이데올로기’라 했다.

루시 앙 · 골드만 (Lucien Goldmann) 은 構造主義를 비판하면서 말하기를 "構造主義는 ㅅ間에게 생존을 위한 최소한의 조건들을 보장해 주지만 마 지막에 가서는 ㅅ間으로부터 모든 책 임을 말산시키고 삶의 意味에 대한 배려를 재거해 버린다”고 하였다.

다음으로 ?存主義 역시 構造主義 에 도전하고 있다. 實存主義의 기본 이되는 ㅅ間觀에 의하면 ㅅ間은 끊 임없이 삶의 意味를 모색하고 또 실 현해 나가고 있다. 그리고 이 과업을 수행해 나가는 것은 개개의 ㅅ間主體 라 한다. ?存主義는 무엇보다도 ㅅ 問主體를 건지려 한다· 따라서 實存主 義는 主體없는 體系, 自我없는 構造, 그것이 인간의 삶과 그 모든 행위를 지배하고 결정한다고 주장하는 構造 ??:後에 정면 충돌을 피할 길이 없다.

물론 ??存主義者들 역시 ㅅ間은 그 환경과 자연적 조건(構造)에 지배를 반는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있다. 그 리나 인간은 歷史를 만들어 나가는 存在라 한다. 그리고 ㅅ間은 이 역사 속에서 끊임없이 그때마다의 현재의 상황을 넘어서고 있다. 다시 말해서 그때마다 이 構造에 도전하여 그것을 변경시켜 나갈 수 있고 심지어 새로 운 構造를 만들어 낼 수도 있다 한다. 싸르트르에 의하면 哲學者란 바로 現 在의 상황을 넘어서기 위해서 ,생각을 하는 사람이다. 그리고 構造主:S에는 이러한 ‘넘어 섬’이 결여되어 있기 때 문에 構造主義者들 사이에서 哲學者 를 찾는다는 것은 헛된 일이라 했다.

? 結 論

이제까지 우리는 構造主義의 간단 한 歷史와 方法論으로서의 構造主恭 그리고 世界觀으로서의 構造主箱를 극히 일반적으로 소개했다. 이제 그 에 대한 간단한 평가를 시도해 보기 로 하겠다.

構逝主:接를 평가함에 있어서 먼저 우리가 전제해야 할 것은 構造主義가 아직도 그 형성 단계를 벗어나지 못했 다는 사실과 따라서 여러 構造主義者 들 사이에 공통된 견해를 찾아내기란 현재로서는 극히 어렵다는 사실이다.

첫째로構造上:S는 하나의 方法論 으로서 오늘날 높이 평가되고 있다. 일정한 意味體系에 있어서 그 역사적 起源과 發展과정에 매이지 않고 다만 그 現狀態에만 착안하여 그 基本構造

를 찾아내고 이 구조의 상호 관계와 그 機能의 법칙을 발견해 냄으로써 그 意味體系를 이해하려는 이 方法論으 로서의 構造主義는 사실상 눈부신 발 전을 거듭하고 있다. 여러 學問分野 에서는 이 方法論에 홍미를 가지고 접근하고 있다· 레비-스트로스가 유 명해진 것도 이 方法論울 그의 ㅅ類 學에 응용했기 때문이다. 이 方法論 은 오늘날 社會學, 心理學, 哲學 심 지어 神學에 있어서까지 그 응용이 시 유되고 있다.

둘째로 方法論으로서 構造主義가 비교적 환영을 받고 있는 데 반하여 世界觀으로서의 構造主S는 맹렬한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다. 왜냐하면 이러한 構造主效는 엄밀한 의미에서 하나의 方法論을 ‘이데을로기,로 만 들어 버리기 때문이다. 어떤 窓味體 系에 접근하는 하나의 方法論을 存在 論으로 만들어 버리기 때문이다. 따 라서그:결과우주속에 추상적인構 造와 합리적인 體系만을 남아 있게 만들어 버린다.

‘삶의 意味,를 찾고 ㅅ問主體의 자 유와책임성을 소중히 여기는 모든 思想은 이러한 ‘이데올로기,로서의 構迪卞표를·배척할 수밖에 없다.

〔참 고 서 적〕

構造主義란 무엇인가. 김현 S 文Β出版社, 1972, 文藝文庫 14(J.B. Fages, Comprendre

le structuralisme). 李光蜜,레비-스트로스.■대한 기독교서희, 1973 (현대신서 51).

Ferdinand de Saussure, Cours de linguistique genirale; publie par Ch. Bally et

A. Sechehaye, Paris 1972. Claude Levi-Strauss, Les structures feUmentaires de la parente, Paris 1949. Claude Levi-Strauss, La Pensee sauvage, Paris 1962. Claude Levi-Strauss, Tristes tropiques, Paris 1968. Michel Foucault, Les mots et les choses, Paris 1966.

Gunther Schiwy, Der franzasische Strukturalismus-Mode, Methode, Ideologie; Reinbek 1969.

Giinther Schiwy, Neue Aspekte des Strukturalismus, Munchen 1971.